칠성부대 '참군인 대상' 수여식 열려
2008. 12. 26. 13:04
【화천=뉴시스】
육군 칠성부대는 26일 군인에게 가장 명예로운 상(賞)인 올해 '참군인 대상'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최종일 사단장은 수색대대 장병 20여명과 함께 DMZ 작전중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중인과 박장훈 중사가 치료중인 서울 길동 현대병원을 직접 방문해 참군인 대상을 수여하고 박 중사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상에서 용기부문 수상자인 박 중사는 지난 10월 DMZ 수색작전중 지뢰폭발로 중상을 입고도 초인적 인내력으로 현장에서 팀원들을 진정시키고 안전지대로 대피하도록 조치하는 등 살신성인의 군인정신을 발휘했다.
또 병원에 후송돼 우측 발뒷꿈치 수술을 받은 후에도 자신의 안위보다 오히려 전우들을 걱정하고 부대를 먼저 생각하는 참군인의 모습을 몸소 실천했다.
박 중사는 "군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임무를 다한 것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치료 후에도 군인으로서의 맡은바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중사는 지난 9일 육군본부에서 열린 2008년 참군인 대상 시상식에 이번 부상으로 참석치 못했다.
<관련사진 있음>
한윤식기자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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