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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무공수훈자회, 9천만원 성금 전달

송고시간2023-02-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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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튀르키예 지진 구호를 위해 모금한 9천50만1천원의 성금을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남편이 6·25전쟁에 참전해 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인 박청운(86) 유족회원은 그간 아껴 모아온 유족수당 30만원을 기부했다고 무공수훈자회는 전했다.

김 옹은 "6·25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 장병들을 기억하고 있다"며 "전우의 나라가 하루속히 어려움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마음에서 모금에 동참했다"고 무공수훈자회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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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우의 나라가 하루속히 어려움에서 벗어나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튀르키예 돕기 모금액 기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튀르키예 돕기 모금액 기부

(서울=연합뉴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튀르키예 지진 구호를 위한 모금을 벌여 조성한 9천50만1천원을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를 통해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정규 무공수훈자회 회장(왼쪽에서 넷째)과 김광일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대표(오른쪽 넷째)가 무공수훈자회 본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튀르키예 지진 구호를 위해 모금한 9천50만1천원의 성금을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 모금에는 회원 2천885명이 훈장 수당과 유족연금 등으로 십시일반 동참했다.

남편이 6·25전쟁에 참전해 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인 박청운(86) 유족회원은 그간 아껴 모아온 유족수당 30만원을 기부했다고 무공수훈자회는 전했다.

박 회원은 "국가유공자 유족으로서 형제국 튀르키예의 재난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하루속히 피해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25 전쟁 당시 최초로 평양에 입성한 육군 7사단의 '영웅 3인'으로 유명한 김기열(95) 참전용사는 훈장 수당의 일부를 기부했다.

김 옹은 "6·25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 장병들을 기억하고 있다"며 "전우의 나라가 하루속히 어려움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마음에서 모금에 동참했다"고 무공수훈자회에 말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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