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사단 대면 신병 수료식…2년6개월 만
신병 222명 5주 군사훈련 후 이등병 계급장 달아
코로나19 이전 연간 5000명 이상 화천 방문
수료식 입영식 정상화로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
[화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15일 오전 강원 화천군 육군 제7보병사단(칠성부대) 연병장에서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후 2년 6개월 만에 가족·친지들이 참석 가능한 대면 신병 수료식이 열렸다. 예비역 육군 대령인 정해천씨가 아들 정영욱 이등병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육군 제7보병사단 제공) 2022.06.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육군 7사단에 따르면 강원 화천군 신병교육대대 연병장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훈련병에서 이등병 계급장을 올린 병사들의 가족·친지들이 함께 했다.
수료식은 국민의례, 수료용사 소감 발표, 어머니 마음 제창, 계급장 및 태극기 수여, 육군 용사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등병이 된 신병 222명은 지난 5월10일 입영 후 1주일간 입영 심사를 받은 후 제식, 화생방, 수류탄 투척, 개인화기 숙달 등 5주 동안 군사훈련을 받고 정예 상승칠성 용사로 거듭났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신병수료식과 입영식에 참석한 가족·친지의 수는 연간 5000명 이상이었다.
수료식과 입영식의 정상화로 인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훈풍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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