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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4월 6일 개학 앞두고 초·중·고교 코로나19 방역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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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4월 6일 개학 앞두고 초·중·고교 코로나19 방역작업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3.19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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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전 모든 학생에게 마스크 지원
19일 강원 화천군 사내초등학교에서 군 관계자들이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화천군 제공)
19일 강원 화천군 사내초등학교에서 군 관계자들이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화천군 제공)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강원 화천군이 오는 4월6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교육기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화천군은 19~20일 관내 초·중·고교에서 코로나19 방역작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역작업에는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5개 읍면장과 직원 등 공무원 60여 명과 7사단 장병, 산불진화인력 등 100여명이 나선다.

군청에서는 인력 외에도 분무용 펌프 40여대, 방재차량 5대, 소독약품 등의 장비를 집중 투입한다. 7사단도 살수차 2대를 지원했다.

또 군은 개학 이전에 세탁이 가능한 면 마스크 6000여개를 직접 제작해 모든 학생에게 보급한다.

이미 군은 지난 16일부터 미싱 숙련주민 16명을 행복 일자리 근로자로 채용해 화천여성공방에서 제작에 착수했다.

군은 25일부터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이 있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손바느질로 내 아이 마스크 만들기’ 동영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천초·중·고, 화천정보산업고, 사내초·중·고에는 방역텐트와 함께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다.

최문순 군수는 “전염병 방역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하고 철저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해 코로나19 차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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