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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사단, 故정경화 소령 살신성인 기려

등록 2017.07.08 17: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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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8일 육군 7사단 주관으로 열린 故정경화소령 40주기 추모식에서 5연대 GOP중대원들이 맹호구호를 외치고 있다.2017.07.08.(사진=육군 7사단 제공) <a href="mailto:ysh@newsis.com">ysh@newsis.com</a>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8일 육군 7사단 주관으로 열린 故정경화소령 40주기 추모식에서 5연대 GOP중대원들이 맹호구호를 외치고 있다.2017.07.08.(사진=육군 7사단 제공) [email protected]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지뢰 제거 작전 중 자신의 몸으로 부하들을 구하고 산화한 故정경화 소령을 추모하는 행사가 8일 강원 화천 민통선 내 경화공원에서 사단장 주관으로 열렸다.

  40주기를 맞은 추모식엔 故 정 소령 유가족과 당시 중대원이었던 백암산 패밀리, 최문순 화천군수, 육사 27기 동기회, 지역기관장 및 보훈단체장, 강릉고 동문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故정 소령(육사 27기, 당시 대위)은 지난 1977년 6월 21일 DMZ 내에서 부하 22명과 함께 지뢰 제거 작전을 벌이다 부하가 발견한 지뢰를 해체하던 중 부식된 안전핀이 부러지자 자신의 몸으로 지뢰를 끌어안고 산화했다.
 
  고인을 기리는 추모행사는 사단 주관으로 매년 민통선 내 경화공원에서 치러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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