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균(왼쪽) 산업은행 부행장과 사단 관계자가 모범장병 2명에게 후원금을 지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공식적인 도움의 손길을 받기 어려운 개인 및 미인가 복지시설 등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같은해 5월 육군 제7사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해 최전방 일선에서 국토수호에 힘쓰고 있는 애국장병들을 후원하고 있다.
후원 대상 중 서 모 일병의 경우 어려운 가정형편에 모친이 유방암 수술까지 받게 돼 조기전역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본인과 모친의 뜻에 따라 만기복무 하기로 하는 등 힘든 환경에도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이 귀감이 돼 이번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향후에도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사업인 ‘KDB 키다리 아저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