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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北 DMZ 지뢰도발로 칠성전망대 등 출입 통제

등록 2015.08.13 14:25:45수정 2016.12.28 15: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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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2일 강원 화천 평화의 댐 세계 평화의 종 공원에서 열린 제2회 세계평화·안보 문학축전 백일장에서 참가자들이 칠성전망대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북녘땅을 바라보고 있다. 2013.6.22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북한의 DMZ(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로 남북 긴강관계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 화천 칠성전망대 등 도내 안보관광지 출입이 통제됐다.

 화천군과 관할 군부대는 화천 칠성전망대와 을지전망대 등 안보관광지에 대해 위험성이 안정될 때까지 통제가 불가피하다고 통보해 옴에 따라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을지전망대는 이날부터16일까지 화천 칠성전망대와 양구 을지전망대 관광객의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주민들은 이번 사건으로 지난 2010년 연평도 피격으로 관광경기가 얼어붙었던 상황이 또 다시 재연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북한의 서해 연평도 도발로 주요 안보관광지 출입통제와 군 장병 외출 외박제한으로 안보관광이 중단되는 등 된서리를 맞았던 주민들은 오랜만에 대목을 맞은 여름 관광경기까지 얼어붙게 하는 건 아닌지 관련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연평도 도발에 이어 2013년 2월 북한이 3차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어 접경지역 주민들이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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