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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66주년 맞은 軍7사단 '칠성부대'

등록 2015.07.11 10:48:57수정 2016.12.28 15: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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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지난 10일 육군 7사단은 사단 대연병장에서 최문순 화천군수, 김도형 화천경찰서장 등 주요 기관장을 비롯한 대내외 주요 인사와 6·25 참전용사, 칠성전우회 및 사단 장병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창설 66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5.07.11. (사진=육군7사단 제공)  photo@newsis.com

【화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지난 10일 육군 7사단은 사단 대연병장에서 최문순 화천군수, 김도형 화천경찰서장 등 주요 기관장을 비롯한 대내외 주요 인사와 6·25 참전용사, 칠성전우회 및 사단 장병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창설 66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5.07.11. (사진=육군7사단 제공)  [email protected]

【화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육군 7사단 '칠성부대'는 부대창설 66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했다.

 11일 7사단에 따르면 부대 창설기념일은 지난달 20일이었지만 부대 훈련으로 연기돼 지난 10일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화천군수, 김도형 화천경찰서장 등 주요 기관장을 비롯한 대내외 주요 인사와 6·25 참전용사, 칠성전우회 및 사단 장병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부대창설을 축하했다.

 오전에는 사단 역사관 견학, 부대 내 주요 이동로에 전시된 부대 활동사진 등을 관람했다. 오후에는 군인가족과 장병 500여 명이 함께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성악·팝페라 공연을 즐겼다.

 7사단은 복무여건이 어려운 GOP 전방 사단으로 이곳에서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임무를 완수해 온 최진구 원사 등 일곱명의 간부와 가족을 초청해 열병하는 예우행사를 통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서정열 사단장은 "선배 전우가 이룩한 명예와 전통을 이어받아 오늘 당장 싸워도 이긴다는 강한 정신력과 군사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훈련병에서 사단장에 이르기까지 전 장병이 절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사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화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지난 10일 육군 7사단은 사단 대연병장에서 부대창설 66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30년 넘게 근무한 간부를 초청해 열병하고 있다. 2015.07.11. (사진=육군7사단 제공)  photo@newsis.com

【화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지난 10일 육군 7사단은 사단 대연병장에서 부대창설 66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30년 넘게 근무한 간부를 초청해 열병하고 있다. 2015.07.11. (사진=육군7사단 제공)  [email protected]

 7사단은 전군에서 유일한 한 자리수 연대로 1949년 6월20일 3개 보병연대와 포병 1개 대대로 서울 용산에서 창설됐다. 6·25 당시 총 28회의 전투에 참전했다. 영천대회전에서는 적 2개 사단을 섬멸해 최초로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았다.

 1950년 10월18일에는 한국군 최초로 평양에 최선두로 입성해 당시 북한 공산군의 지휘부로 사용됐던 김일성 대학 옥상에 최초로 태극기를 달기도 했다.

 역대 사단장 중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해 장관 5명, 대장 10명 등 많은 지도급 인사를 배출했다. 지금까지 총 13번의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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