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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사단, 64주년 평양 최선두 입성 기념행사 개최

등록 2014.10.31 00:18:22수정 2016.12.28 13: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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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박혜림 기자 = 강원 화천군 육군 7사단은 31일 64년 전 평양 최선두 입성의 주역이었던 호국용사들을 초청해 '제64주년 평양 최선두 입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7사단은 지난 1950년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전선에서 영천지구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10월18일 평양에 최선두로 입성해 북한군 전선사령부가 있던 김일성 종합대학교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공적을 세웠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7사단은 31일 사단 대연병장에서 서정열 사단장 주관으로 6·25전쟁 참전용사와 최문순 화천군수, 장세국 재향군인회장 등 지역기관장과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최선두 입성 기념행사를 가진다.

 6·25전쟁 당시 이등 상사로 선우고지 전투에서 불굴의 투혼을 보여준 최득수 옹은 "후배 장병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정말 믿음직스럽다"며 "상승칠성부대의 불굴의 부대정신을 이어받아 선배 전우들이 목숨 바쳐 지킨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열 사단장(소장)은 "적이 도발하면 강력하게 응징해 도발의지를 완전히 분쇄해 국민에게 무한한 신뢰를 안기는 것이 바로 선배 전우들이 원하는 대한민국 대표사단 상승칠성부대의 진정한 모습"이라며 "선배 전우들의 빛나는 업적을 계승하고 완벽한 경계와 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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