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사단, '평양 최선두 입성' 기념행사 개최
유재흥 군단장(왼쪽)과 평양시내를 둘러보는 신상철 사단장. (사진=육군7사단 제공)
육군 7사단은 1950년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전선에서 영천지구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10월18일 평양에 최선두로 입성해 북한군 전선사령부가 있던 김일성 종합대학교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31일 7사단 대연병장에서는 서정열 사단장 주관, 6·25전쟁 참전용사와 최문순 화천군수, 장세국 재향군인회장 등 지역기관장과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4주년 평양 최선두 입성 기념행사'가 열린다.
6·25전쟁 당시 이등상사로 선우고지 전투에서 불굴의 투혼을 보여준 최득수 옹은 "후배 장병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정말 믿음직스럽다"며 "상승칠성부대의 불굴의 부대정신을 이어받아 선배전우들이 목숨 바쳐 지킨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양으로 입성하는 상승연대 (사진=육군7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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