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 군,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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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 군,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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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제1야전군은 우리 강원도의 수호천사”
newsdaybox_top.gif 2011년 07월 14일 (목) 21:54:17 전경해 기자 btn_sendmail.gifjkh@theleader.kr newsdaybox_dn.gif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4일 강원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열린 ‘2011 상반기 군·관 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1 더리더/전경해

  (춘천 더리더) ‘2011 상반기 군·관 협의회’가 14일 강원도청 신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정이 1군사령관, 18개 시·군 시장, 군수(부시장, 부군수), 군단장, 사단장, 참모, 도청 실·국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관의 상호간 건의 및 협조사항을 협의하고 2010년 하반기 의제 추진상황과 2011 상반기 협의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 14일 강원도청 신관회의실에서 ‘2011 상반기 군·관 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2011 더리더/전경해

  또한 군 관계자로부터 안보상황과 관련한 군사대비태세를 보고받았다.

  논의에 앞서 최문순 지사는 “제1군 야전군은 우리 강원도의 수호천사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군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 150만 강원도민의 한 사람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환영의 인사말을 시작했다.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4일 강원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열린 ‘2011 상반기 군·관 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1 더리더/전경해

  이어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것도 안전하게 유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강원도를 지켜준 제1야전군의 공로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감사했다.

   
▲ 박정이 1군사령관이 14일 강원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열린 ‘2011 상반기 군·관 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전경해

  최 지사는 “IOC위원들은 적의 사정거리 안에 있으면서 어떻게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가를 걱정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남은 7년 간 굳건하게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도는 군과 도민의 간격을 좁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민·관·군이 한 마음으로 더욱 발전하고 살기 좋은 강원도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박정이 1군 사령관은 “강원도와 1군 야전군은 어떤 도, 지자체보다 돈독하다. 3년 전부터 실시해 온 군 관 협의회는 친밀감을 더하고 품격을 높여왔다”고 말했다.

   
▲ 원홍규 7사단장. ⓒ2011 더리더/전경해

  박 사령관은 “작은 일도 의견을 교환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자체와 군부대, 도가 한 마음으로 협력해 나가자. 2018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에서 할 일이 많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국가의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북의 도발이 있었다. 지난해 연평도 도발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 안보에 만전을 기하겠다. 긴밀하게 논의하고 협의해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건의사항에서 “군과 시민이 함께하는 국군의 날 행사를 갖고 싶다. 원주 다이나믹 페스티벌에 군과 도민이 함께 하는 행사가 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위승호 36사단장. ⓒ2011 더리더/전경해

  이에 박정이 대장은 “10월 군의 행사를 통합해 격상시키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15사단장은 “며칠 전 사병이 마을의 철책전선에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야생동물 퇴치를 위한 농민의 마음은 알지만 행정적인 지도와 법적인 규제로 안전지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원홍규 7사단장은 “군의 강원도민화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강원도민화도 중요하다. 장병들의 부모와 가족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 ⓒ2011 더리더/전경해

  원 7사단장은 “지자체가 당장의 이익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야 한다. 화천 청정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의 칠성전망대가 낙후돼 있다.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강원도를 이해할 수 있는 칠성전망대와 주변 시설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최지사는 “즉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식 15사단장. ⓒ2011 더리더/전경해

  이밖에 위승호 36사단장의 ‘통합재난대비를 위한 정보공유체계’를 확충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논의가 잇따랐다.

   
▲ 14일 강원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열린 ‘2011 상반기 군·관 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전경해

  도는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 협조와 신병면회객 대상 농특산물 판매 공간 제공, 군의 우리도민운동 추진운동, 여름해변 철책 개방 및 안전관리의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전시, 평시에 통합방위지원 준비와 통합방위 정보공유체계 확충, 102보충대대 입영행사간 지역홍보 및 편의시설 개선, 강원도민화운동 우수부대 인센티브 지원, 상수도 공급 확대 등의 협의를 요청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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