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무협회장‘50년만의 자대 귀환?’
옛 복무부대 육군7사단 방문
격려 위문금·기념품 등 전달
"50년 만의 자대 복귀, 신고합니다."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은 21일 강원도 최전방의 육군 보병 제7사단을 찾아 무역협회 자매부대 장병을 격려하고 위문금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행사 내내 사공 회장의 표정은 유난히 들떠 있었다. 이유를 눈치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사공 회장은 "젊었을 때 고생하며 근무했던 부대를 다시 찾게 되니 옛날 생각이 난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7사단은 그가 50년 전에 근무했던 곳. 사공 회장은 지난 1961~62년 이곳에서 수색중대 학보병(학적보유병)으로 근무했다. 공교롭게도 사공 회장은 젊은 날의 값진 경험의 장소를 50년 만에 찾게 된 셈이다. 이날 방문에는 사공 회장을 비롯해 홍성원 코엑스 사장, 윤수영 한국무역정보통신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상 기자/ysk@heraldm.com
격려 위문금·기념품 등 전달
"50년 만의 자대 복귀, 신고합니다."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은 21일 강원도 최전방의 육군 보병 제7사단을 찾아 무역협회 자매부대 장병을 격려하고 위문금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행사 내내 사공 회장의 표정은 유난히 들떠 있었다. 이유를 눈치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사공 회장은 "젊었을 때 고생하며 근무했던 부대를 다시 찾게 되니 옛날 생각이 난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7사단은 그가 50년 전에 근무했던 곳. 사공 회장은 지난 1961~62년 이곳에서 수색중대 학보병(학적보유병)으로 근무했다. 공교롭게도 사공 회장은 젊은 날의 값진 경험의 장소를 50년 만에 찾게 된 셈이다. 이날 방문에는 사공 회장을 비롯해 홍성원 코엑스 사장, 윤수영 한국무역정보통신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상 기자/ysk@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