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군가
칠성소식

흘러간 군가

류강하(66.04경북) 2 7,302 2011.01.30 15:19
흘러간 옛노래도 있기에 흘러간 군가를 불러봅니다. 6,25참전 선배들이 불렀던 군가입니다.

남아이십 꽃이라면  이십년세  이가슴     내일은 싸움터로 찾어갑니다.      희망도 하소연도 무슨소용있으랴?    이것이우리청년 갈곳이라오.      아버지어머니 안녕히도계세요     까마귀우는곳에 저는갑니다     삼팔선을 돌파히여 태극기를 날리면    죽어서 백골이나 돌아오리라.
 아내여 굳세게 새세상에 사세요   당신과 만날적엔 백년살자고   지금은 이별가를  합창하여하건만   꽃같은 우리아내 언제나보나.     고향을 떠나온지   이삼년이 지나도    부모님께 편지못해 가슴쓰린다     피묻은 허리띄에  일자상서 하오니    이자식  보다싶이 받아주소서!   언젠가 책에서 보았읍니다 세계의 군가 노랫말중에  전우야 잘자거라 가 제일로 선정되어 있던군요. 당연하지요 얼마나 비장합니가? 특히 제가 좋아하는 구절은  달빛어린 고개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화랑담배  연기속에에 사라진 전우야! 입니다.    한번은 읊어볼만하다고 생각하여 올려봅니다 .

Comments

장석완(96.11부산) 2011.01.31 00:27
아..아버지 한테 여쭤봐야 겠습니다..단결!!!
연명흠(82.04인천) 2011.01.31 11:01
선배님! 저도화랑담배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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