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 없이 전투위치로
칠성소식

밤낮 없이 전투위치로

민경철(88.11충북) 0 13,805 2010.03.16 18:08

올해 첫 과학화전투훈련에 참가한 육군7사단 독수리연대 1대대 장병들이 4일 쌍방전투 상대인 3사단 삼팔선최선봉돌파연대 2대대 진영을 향해 공격하고 있다.             <인제=이헌구 기자>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이 훈련부대의 공격.방어 훈련 기간을 3박4일에서 4박5일로 늘리고 훈련체계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등 과학화 훈련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4일 KCTC는 보다 성과있는 훈련을 위해 올해부터 훈련모델을 실전적으로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攻防훈련 4박5일로
발전내용 중에는 기존 10일이었던 보병대대 전투훈련모델을 11일 모델로 개선한 대목이 가장 눈에 띈다. 이를 통해 3박4일이었던 공격.방어 훈련 기간을 4박5일로 확대, 훈련부대원들이 과학화훈련의 진면목을 느끼게 한다는 것.

 공격개시 시간에도 실전성을 더했다. 기존에는 안전문제 등으로 일출시간을 공격개시 시간으로 정했지만 올해부터 오전 3시 전후 2시간으로 융통성을 줬다. 실전에서 공격개시 시간의 밤낮을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1개소대에 적전차를 운용, 적 전차식별 능력도 배양했다. 부대 이동시기도 앞당겨 훈련부대를 조기에 현장에 투입, 전투현장에서 행동화한 전투지휘를 숙달하도록 했다.

과학화전투훈련이란?
 훈련체계의 성능도 크게 향상시켰다. GPS 위치 오차를 기존 5m에서 3m로 단축, 훈련통제본부가 훈련받는 부대와 부대원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동작시간도 40초에서 4초로 단축, 훈련부대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훈련부대원이 착용한 마일즈(MILES . Multiple Integrated Engagement System) 장비의 수신감도 역시 지난해에 비해 6.5배 향상시켜 훈련상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일 자위대 훈련 체험
이와 함께 주 전산기 등 118종의 노후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T-80전차 마일즈 장비를 개발하는 한편 K-1발사기 등 14종 2000여 점의 마일즈 장비를 추가로 운용,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일본 자위대 초급장교 12명이 이날 KCTC를 방문, 훈련 체계를 둘러본 뒤 마일즈 장비를 이용한 각개 전투훈련을 체험했다.

과학화전투훈련이란?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훈련 참가자들이 KCTC 소속 전문대항군과 싸우며 실전에 가까운 전투체험을 할 수 있게 한 훈련체계. 각종 과학화 장비체계가 실제 전투현장에 있는 것처럼 직.곡사화기, 지뢰, 화학탄 등을 운용하는 상황ㅇ을 묘사해 실전감을 더한다.

<국방일보/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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