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근무지원단은 지난 4, 5일 군악·의장·헌병·시설·운전 및 각종 편의시설의 근무지원병 등 전방 근무 경험이 없는 160여 명의 병사를 대상으로 전방 GOP부대인 육군7사단에서 철책선 경계체험 훈련을 가졌다.
근무지원단 병사들은 4일 오전 육군7사단 GOP에 도착해 경계체험할 부대를 배정받고 초소별로 자신이 투입될 철책에 대한 도보답사 및 투입 전 교육과 군장검사를 마쳤다.
이 어 전방 고지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새벽까지 현지 부대 장병과 조를 이뤄 경계근무에 투입돼 전방부대 장병들의 어려움을 체험했다. GOP 경계근무를 마친 근무지원단 병사들은 칠성전망대 등 인근의 안보현장을 견학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국 방부 근무지원단장은 “이번 체험은 국방부와 합참의 근무지원 임무에 전념하고 있는 병사들에게 강한 정신력과 함께 투철한 안보관·국가관을 심어 주기 위해 실시했다”며 “값진 경험을 통해 임무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앞으로도 주기적인 경계체험을 계획해 장병들의 정신무장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국방일보] 이주형기자
jataka@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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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은 체험하러 가지만 칠성인은 생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