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시스】
2008 무자년(戊子年)을 지나 2009기축년(己丑年)의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강원 화천군 육군 칠성부대 의무병으로 복무중인 소띠 장병 전융진(오른쪽.24.경희대 의료공학과) 상병이 체감온도 영하 30도에 달하는 혹한속에 경계근무를 서는 장병들을 보살피는 손길이 분주하다.
위 왼쪽부터 박재준 병장(23), 정주영 병장(22), 하승룡 상병(22), 아래 왼쪽부터 전상원 상병(21), 이훈희 상병(22), 하홍일 상병(23), 박지혁 병장(22).
전융진 상병은 "GOP에서 생활한 2008년은 대한민국 육군으로서의 자부심을 평생 간직하게 해 준 한 해였다. 대한민국 최전방에서의 생활은 인내와 자신감의 밑거름이 되었다. 다가오는 2009년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는 군인이 되겠다"며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뒤로하고 전방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국군장병들의 모습을 보며 새해의 희망을 품어본다. /조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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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우려 먹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