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군대 간 이유는? “PX 위문공연 세탁기 그리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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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군대 간 이유는? “PX 위문공연 세탁기 그리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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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군대 간 이유는? “PX 위문공연 세탁기 그리고 어머니” [뉴스엔]



2008년 무자년 새해를 맞아 ‘라인업’ 멤버들이 강원도 화천, 휴전선 155마일 중에서 가장 최북단에 위치한 칠성부대를 방문했다.

12 월 5일 방송된 SBS '라인업'에서 ‘라인업’의 여덟 멤버 이경규. 김용만, 김경민 신정환, 붐, 이윤석, 김구라, 윤정수는 최전방 일일 병영 체험에 도전했다. 장병들과 닭싸움을 하고, 직접 GOP 철책경계 근무를 서보기도 하고, 군화를 닦기도 하고 서인영 배슬기와 함께 위문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병영 체험이 목적이라고 하지만 라인업 멤버들이 5일 방송된 ‘라인업’에서 장병들과 닭싸움을 하거나 GOP 경계근무를 서거나 군화를 닦는 모습 등은 큰 재미를 주지 못했다.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곳인 만큼 헐뜯고 망가질 수 없기 때문이고 군화닦기 임무를 맡은 용라인의 김용만, 신정환, 김경민, 윤정수가 보여주듯 군화 닦으며 농담 몇 마디 던지는 것 외에 큰 웃음의 장치가 있을 리 없다.

대 신 ‘라인업’은 소소한 감동을 준다. 닭싸움에서 진 라인업 멤버들은 6만원에 가까운 거금(?)으로 장병들에게 PX에서 포식을 하게 해주고, 최전방에서 경계근무를 서는 이등병 먹고 싶어 할만한 피자와 통닭을 전해주며 군인들이 좋아할만한 여가수들들 불러오고 부대에 세탁기를 선물했다.

또 ‘라인업’은 김태일 이병의 사연을 전했다. 김이병의 어머니는 3년 전 난소암 수술을 받고 장폐색과 장유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버지도 택배일을 하며 혼자 어렵게 병수발을 들고 있는 상황. 김이병은 어머니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빨리 군대를 다녀오는 게 좋겠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입대를 결정했다고 한다.

김 이병은 “40일 후면 백일 휴가 가니깐 그때 가서 효도하겠다”며 목메인 소리로 어머니에게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때 김이병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한 것. ‘라인업’ 제작진은 김이병의 어머니를 모시고 칠성부대를 찾은 것. 김이병은 4박5일의 휴가증을 받아 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내려갔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소소한 재미와 큰 감동이 보기 좋았다”는 댓글들이 올라왔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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