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발에 경고 성명 낸 강호필, 최전선 1군단장 임명...777사령관도 교체
칠성소식

北도발에 경고 성명 낸 강호필, 최전선 1군단장 임명...777사령관도 교체

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육군 소장)이 지난 10월 14일 전투복 차림으로 대북 경고설명을 발표하고 있다. 강 작전부장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를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KTV
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육군 소장)이 지난 10월 14일 전투복 차림으로 대북 경고설명을 발표하고 있다. 강 작전부장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를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KTV

임진강 등 서북부 최전선을 지키는 제1군단 군단장에 최근 대북 경고 ‘얼굴’로 나섰던 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육군 소장)이 임명됐다. 대북 첩보부대 777사령관도 2년여만에 교체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육사 47기인 강 작전부장은 지난달 14일 전투복 차림으로 국방부 청사 브리핑실에 나와 강한 어조로 “북한의 완충 구역 포격 사격과 탄도미사일 발사는 9·19 합의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경고 성명을 발표했다. 당시 북 총참모부는 9·19군사 합의로 설정한 서해 완충 구역에 포 사격을 하고, 오히려 도발 책임을 남측에 돌리는 비난 성명을 냈다. 합참과 총참모부가 직접 말 펀치를 주고받는 것은 드문 일이다. 강 작전부장은 오는 7일 1군단장에 공식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인사권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군 첩보부대인 777사령부(Defense Security Agency)의 부대마크. 모토는
군 첩보부대인 777사령부(Defense Security Agency)의 부대마크. 모토는 '우리는 어둠 속에서 빛을 창조한다.' /대한민국 국방부

대북 첩보부대인 777사령부 사령관은 김재석 육군 소장(조선대·학군 26기)에서 김현섭 지상작전사령부 정보참모부장(육사 47기·소장)으로 교체됐다. 김재석 사령관이 2020년 5월 임명된 지 2년6개월 만이다. 김 정보참모부장은 2작사 정보처장, 합참 정보융합부장 등을 지냈다. 777사령부는 대북 신호·감청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군 첩보부대다.

제6보병사단 청성부대 사단장에는 김화종 합참 작전1처장이, 7보병사단 칠성부대 사단장에는 김진호 합참 전비태세검열실 차장, 8기동사단 오뚜기부대 사단장에는 박성훈 제1군단 참모장, 22보병사단 율곡부대 사단장에는 윤봉희 지작사 작전계획처장 등이 지난달 30일 이뤄진 올해 하반기 장성급 인사에서 소장으로 진급돼 각각 임명됐다.

Comments

최장옥9710서울 2022.12.06 18:40
강력하게 경고 해줘야 합니다.
최재권8509울산 2022.12.07 08:45
우리 7사단 사단장님도 교체 되셨네요. 더 높은 곳으로 진급 하셨나요?
최장옥9710서울 2022.12.07 09:14
이제 곧 임무 교대 하시겠네요....
번호 포토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3 한국전쟁 유해 발굴, 남북한 출신 청소년 "이 땅에 평화를" 칠성 2022.10.04 966
112 “지역농산물 외면하는 군부대 쓰레기, 국방부로 가져가라” 가두시위 칠성 2022.10.04 939
111 칠성페스티벌 드림콘서트 칠성 2022.10.11 1436
110 70년만에 한국전쟁 참전 용사에게 훈장 수여 칠성 2022.10.11 853
109 한국전쟁서 전사한 참전용사, 70년 만에 훈장 받아 칠성 2022.10.11 822
108 접경지역 軍페스티벌 3년 만에 재개…지역경제도 '후끈' 칠성 2022.10.11 866
107 한국전쟁서 전사한 참전용사, 70년 만에 훈장 받아 댓글+1 칠성 2022.10.11 953
106 화천군, 군(軍)페스티벌 3년 만에 개최 칠성 2022.10.11 1013
105 제7회 군 장병 독후감 및 군인가족 생활수기 공모전 대상에 장서광 일병·정미교 씨 칠성 2022.10.11 1225
104 화천군, 군부대 페스티벌 개막…최전방 상경기 '기지개' 칠성 2022.10.11 1201
103 벼랑끝 군납농가 “군급식 조달체계 정상화 이행하라” 촉구 댓글+2 칠성 2022.10.11 879
102 국가보훈처·육군 7사단, 홈커밍데이 개최 댓글+2 칠성 2022.10.18 1187
101 10월 3주 엔지니어링 주간 입낙찰 동향 칠성 2022.10.19 895
100 '중금속 물' 마신 장병들... 군용수도서 비소·망간 검출 칠성 2022.10.19 1049
99 육군 7사단(칠성부대), 홈커밍데이 개최 칠성 2022.10.20 1466
98 확진자 쏟아진 화천 군부대...확진병사 "약도 안주고 방치" 댓글+1 칠성 2022.10.29 970
97 호국훈련 마지막 날… K-55A1 자주포 사격 댓글+1 칠성 2022.11.02 947
96 육군 7사단 호국훈련 댓글+1 칠성 2022.11.02 1154
95 6·25때 손·발톱만 돌아왔던 故송병선 하사 칠성 2022.11.08 914
94 68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주인 찾았다…하진부리전투 전사 송병선 하사 칠성 2022.11.08 1036
93 네이처 "군부대서 '리카리카'로 난리 났죠…신곡은 더 잘됐으면" 댓글+6 칠성 2022.11.08 1201
92 전북지역 학군단·도민 등 '내고향 전적지 바로알기' 체험 가져 칠성 2022.11.24 1148
91 최전방 장병 226명 도전 댓글+1 칠성 2022.11.24 1213
열람중 北도발에 경고 성명 낸 강호필, 최전선 1군단장 임명...777사령관도 교체 댓글+3 칠성 2022.12.06 1223
89 "이겨놓고 싸운다" 막강 이기자부대, 69년 역사 남기고 해체 댓글+1 칠성 2022.12.07 1454
88 제47·48대 육군 제7보병사단장 이·취임식 댓글+10 민경철8811충북 2022.12.08 1367
87 제47·48대 육군 제7보병사단장 이·취임식 칠성 2022.12.16 1504
86 육군 7사단 사단장에 학군 출신 김진호 소장 취임 칠성 2022.12.16 2312
85 "그리스도 사랑 담긴 온차 전합니다” 칠성 2022.12.23 863
84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전방 군부대에 위문금 전달 칠성 2022.12.23 1158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43 명
  • 오늘 방문자 463 명
  • 어제 방문자 1,465 명
  • 최대 방문자 6,359 명
  • 전체 방문자 1,977,134 명
  • 전체 게시물 36,901 개
  • 전체 댓글수 58,676 개
  • 전체 회원수 3,01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광고 / ad
    Previous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