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농산물 팔아주기' 확산
칠성소식

화천 '농산물 팔아주기' 확산

화천 '농산물 팔아주기' 확산
군-홍보 행사·음식점-후식 제공 등 민·관·군 한마음
 최근 농산물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산지폐기 등 농가들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화천지역 상인들과 군장병, 공무원 등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화천군은 지난 3일 지역에서 출하되는 하절기 농산물 중 토마토와 애호박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공무원들과 군부대 등에서 필요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군청 공무원들이 토마토 10㎏ 600상자를 구입한 것을 비롯 서울 경찰청 앞에서 펼친 지역 농산물 판매 및 홍보 행사에서 토마토 1350상자와 애호박 350상자가 판매됐다.
 또 지역 주둔 군부대인 이기자부대와 승리부대, 칠성부대 등에서도 토마토 10㎏ 300상자를 구입하는 등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사내면 사창리 모 음식점에서는 하루 100㎏의 토마토를 구입해 식사 후 후식으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등 농가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민관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고 있다.
 화천군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계기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지역생산 농산물을 지역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산천어가 사는 청정지역 농산물 이미지를 통해 대도시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천/윤수용 ysy@kado.net
기사입력일 : 2007-08-0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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