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강릉·양구 두 자릿수 육박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가 시행 중인 4일 오전 강원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개 시군에서 5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 수는 춘천이 1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원주 11명, 강릉 9명, 양구 7명, 태백·속초 각 3명, 철원 2명, 홍천·고성 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9150명으로 늘었다.
병상 가동률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합쳐 835개 병상 중 625명이 입원한 가운데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19명이 퇴원하면서 75.6%에서 74.9%(4일 0시 기준)로 내려갔다.
병원은 454개 병상 중 375개를 사용해 79.7%에서 82.6%로 올라갔고, 생활치료센터는 속초·고성·평창의 381개 중 250개를 이용하면서 70.6%에서 65.6%로 내려갔다.
접종대상자(149만2258명) 중 2차까지 백신을 맞은 도민은 125만3976명으로 84.0%(3일 오후 10시 기준)이고, 1차 접종자는 129만9114명으로 87.1%까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