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찾아 가족 품으로" 육군 7사단 화천서 유해발굴 나서
칠성소식

"끝까지 찾아 가족 품으로" 육군 7사단 화천서 유해발굴 나서

"끝까지 찾아 가족 품으로" 육군 7사단 화천서 유해발굴 나서

Photo : YONHAP News

육군 7사단이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강원 화천군 화천읍 신읍리 일원에서 전사자 유해발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습니다.

7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박원호 사단장을 비롯한 사단 간부와 유해발굴 부대장,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 등 필수 인원만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고, 유해발굴에 투입되는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했습니다.

개토식을 시작으로 내달 30일까지 4주간 화천군 화천읍 신읍리 일대에서 장병 100여 명을 투입해 유해발굴에 나섭니다.

신읍리는 1951년 6월 국군 6사단 7연대와 중공군 58·60·151사단이 치열한 고지 쟁탈전을 펼친 곳입니다.

발굴한 유해는 부대에 마련한 임시 봉안소에 안치한 뒤 합동 영결식을 거행할 계획입니다.

박원호 사단장은 "선배 전우의 유골은 물론 작은 유품 한 점까지도 소홀히 하지 않고 성심껏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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