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전복 차량서 모녀 구한 한동길 중사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칠성소식

포스코청암재단, 전복 차량서 모녀 구한 한동길 중사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칠성 0 2,159 2020.08.25 14:21
포스코히어로즈에 선정된 한동길 중사 가족.(포스코 제공)© 뉴스1


포스코청암재단은 차량 전복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부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차량에 갇힌 모녀를 구조한 한동길 중사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지난 14일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히어로즈로 선정된 육군 7사단 한동길 중사는 춘천 신북읍 교차로에서 전복된 채 연기가 피어오르는 차량을 발견하고 사고 현장으로 급히 달려갔다.
 

차량 안에는 모녀가 부상을 입은 채 거꾸로 매달려 있었고 문은 고장이 나 열리지 않는 상태였다. 위급한 상황을 인지한 한 중사는 주저 없이 맨손으로 창문을 깨고 모녀를 구출해 응급조치를 했다. 이 과정에서 한 중사는 유리 파편에 팔을 베이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 시민들을 적극 발굴해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9년 제정돼 지금까지 총 8회 12명이 선정됐다.


dkim@news1.kr 

Comments

번호 포토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47 70여 년 만에 아버지 고 최남규 중사 대신 받은 무공훈장(40대 최종일사단장님) 댓글+2 민경철8811충북 2023.03.12 847
946 화천지역 군장병 대거 참가 강철 체력 자랑 칠성 2023.03.09 906
945 '혹한기 훈련 끝'…강원도 접경지역 장병 소비 촉진 캠페인 칠성 2023.03.09 1040
944 軍 '철책 경계' 유·무인 복합체계 적용… '병력 감소' 영향 댓글+3 칠성 2023.03.09 749
943 [튀르키예 강진] 무공수훈자회, 9천만원 성금 전달 댓글+2 칠성 2023.03.02 712
942 육군 제7보병사단, 2023년 첫 신병수료식… 233명 정예병 배출 댓글+9 칠성 2023.03.02 1326
941 7사단소식이,, 댓글+3 최봉준8503경남 2023.02.27 858
940 육군 제7사단, '백발백중' 통합 화력으로 결전태세 확립 댓글+9 칠성 2023.02.15 975
939 CJ푸드빌, 육군7사단에 위문품 전달 댓글+6 칠성 2023.02.07 937
938 육군 제7사단 포병여단, 지역주민과 60년간 ‘따뜻한 동행’ 귀감 댓글+3 칠성 2023.01.26 1365
937 군, 혹한기 준비훈련 중 사망한 이병 ‘순직’ 인정…1계급 추서 칠성 2023.01.17 965
936 혹한기 중 숨진 이등병 '순직'…격리 해체 사흘만에 훈련 투입 댓글+3 칠성 2023.01.17 1007
935 7사단 수색대대와 군사경찰대대...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 높이에서 댓글+12 칠성 2023.01.10 1629
934 강원지방병무청 7사단 군장병 위문 칠성 2023.01.05 755
933 산업은행, 'KDB 따뜻한 동행' 61번째 나눔 실천 댓글+5 칠성 2023.01.05 715
932 호국영령 편히 잠드소서...6·25전쟁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열려 칠성 2022.12.27 755
931 6·25 호국영웅 8인 현충원에 잠들다 칠성 2022.12.27 962
930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전방 군부대에 위문금 전달 칠성 2022.12.23 1012
929 "그리스도 사랑 담긴 온차 전합니다” 칠성 2022.12.23 753
928 육군 7사단 사단장에 학군 출신 김진호 소장 취임 칠성 2022.12.16 2048
927 제47·48대 육군 제7보병사단장 이·취임식 칠성 2022.12.16 1353
926 제47·48대 육군 제7보병사단장 이·취임식 댓글+10 민경철8811충북 2022.12.08 1234
925 "이겨놓고 싸운다" 막강 이기자부대, 69년 역사 남기고 해체 댓글+1 칠성 2022.12.07 1313
924 北도발에 경고 성명 낸 강호필, 최전선 1군단장 임명...777사령관도 교체 댓글+3 칠성 2022.12.06 1100
923 최전방 장병 226명 도전 댓글+1 칠성 2022.11.24 1053
922 전북지역 학군단·도민 등 '내고향 전적지 바로알기' 체험 가져 칠성 2022.11.24 956
921 네이처 "군부대서 '리카리카'로 난리 났죠…신곡은 더 잘됐으면" 댓글+6 칠성 2022.11.08 1084
920 68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주인 찾았다…하진부리전투 전사 송병선 하사 칠성 2022.11.08 922
919 6·25때 손·발톱만 돌아왔던 故송병선 하사 칠성 2022.11.08 784
918 육군 7사단 호국훈련 댓글+1 칠성 2022.11.02 1032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99 명
  • 오늘 방문자 397 명
  • 어제 방문자 759 명
  • 최대 방문자 6,359 명
  • 전체 방문자 1,931,566 명
  • 전체 게시물 36,462 개
  • 전체 댓글수 58,267 개
  • 전체 회원수 2,98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광고 / ad
    Previous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