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7월의 현충인물에 강태조 육군일병 선정

1951년 4월 강원 인제 한석산 전투서 전사


강태조 육군일병. (사진=현충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7월의 현충인물로 6.25 참전 전사자인 강태조 육군일병을 선정했다.
1929년 전북 무주에서 태어난 강태조 일병은 제7사단 8연대 소속으로 1951년 4월 24일 중공군과 맞선 강원 인제 한석산 전투에서 전사했다.

전쟁 당시 전사한 강 일병의 유해는 2009년 5월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에 의해 수습돼 2010년 6월 딸 강춘자씨가 감식단에 유전자를 제공하면서 신원이 확인됐다.

정부는 61여 년만에 유족의 품으로 돌아온 강 일병의 유해를 2011년 12월 6.25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을 거행 후 국립대전현충원 사병 제3묘역에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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