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군선교회, 7사단 신병교육대서 세례식 거행

감리교군선교회(이사장 윤보환·회장 문재황·사무총장 이재석)는 지난달 30일 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두 번째 세례식을 거행했다.

미아동교회(담임 임철수 목사) 후원으로 진행된 세례식에서는 252명 중 165명이 세례를 받아 단위 부대로는 가장 많은 신병들이 세례를 받은 사례가 됐다.

세례식에서 설교를 전한 임철수 목사는 “예수 믿으면 죄의 해결함을 받고 새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아들로서 군 생활뿐 아니라 멋진 인생과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신병들의 군 생활을 격려했다.

신현주 총무(서울연회)는 “죄에서 구속해 주신 예수님을 만난 것이 복”이라며 “새로운 피조물로서 생명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게 된 것과 예수님을 본받아 살아가는 삶에 승리가 있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 세례식에는 송주일 목사(신장위교회)가 이웃교회를 초청해 함께 세례를 베풀기도 했다. 세례식에는 고복석 장로(미아동교회)가 대표기도, 박정미 권사(미아동교회)가 성경봉독을 했으며, 곽복례 장로(미아동교회), 김경숙 장로(미아동교회), 양승용 장로(우이교회), 기근호 장로(월곡교회), 강흥규 장로(삼양교회)가 세례보좌했다.

군선교회 이재석 사무총장은 “세례식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40여명의 여선교회원들이 함께 위문에 나서준 미아동교회에 감사를 드린다. 또 이성호 목사(사단참모, 양광교회 소속)와 홍성우 목사(5연대, 서초중앙교회 소속)가 충성스럽고 헌신적으로 세례식을 준비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가한나 기자  hanna@km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