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6.25전쟁영웅 김한준 육군 대위
칠성소식

[인물]6.25전쟁영웅 김한준 육군 대위

  
6.25 전쟁영웅 김한준 육군대위 ▶사진=전북서부보훈지청 제공

-서로에 대한 신뢰로 승리를 이룩하다 

국가보훈처는 ‘김한준’ 육군 대위를 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김한준 대위는 제7사단 제8연대 중대장으로 화천 북방 425고지 전투에서 중공군 1개 대대를 섬멸하는 전과를 거둔 인물이다.

김한준 대위가 19세가 되던 1947년 국방경비대 모병에 자원입대해 6.25전쟁이 발발하자 제7사단 제8연대 소속으로 평양 탈환 작전에 참여했다.

풍부한 전투 경험과 지휘능력을 인정받아 육군 소위로 현지에서 임관됐으며 1953년 7월 13일 중공군의 ‘7.13공세’때 화천댐에 이르는 주요 관문인 425고지를 수호하는 임무를 맡아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공군과 3차례에 걸쳐 치열한 전투를 전개했다.

중대장이었던 김한준 대위는 직접 진두에서 중대원들을 지휘해 1시간30분에 걸친 백병전을 전개했으며, 중공군을 물리친 후 추격전을 전개해 큰 전과를 올렸다.

김한준 대위는 “전투는 상하간의 신뢰로 이루어진다. 지휘관은 부하를 믿고 신뢰해야 자신을 사지로 몰아가는 명령이라 해도 부하는 따르게 된다. 또한 지휘관은 전투에 전념하고 집중해야 승리를 쟁취할 수 있으며 희생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는 전투 철학을 신조로 삼았다.

김한준 대위는 1953년 10월 정부로부터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았으며, 2012년 향년 83세로 별세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Comments

번호 포토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67 포천시 내촌면, 고 손석용 상병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달 [출처] 경기신문 (https://www.kg… 칠성 2021.03.30 1655
766 깔깔이·부대 배지·잡화… 없는 게 없지 말입니다 칠성 2021.03.23 2526
765 [리포트]폭설피해복구 군장병이 나섰다! 칠성 2021.03.23 1707
764 육군 7사단 새 학기 맞아 화천 교육시설 4곳 방역 지원 칠성 2021.03.09 1980
763 25만여명 사상자를 유발시킨 펀치볼 전투의 교훈 칠성 2021.03.03 1903
762 육군 7사단 화천 일대서 24일부터 혹한기 훈련 댓글+1 칠성 2021.02.23 2087
761 육군 7사단 24∼26일 혹한기 훈련 칠성 2021.02.23 1678
760 차선우, 말년휴가 나왔다…2월 20일 미복귀 전역 댓글+2 칠성 2021.02.23 1849
759 [김희철의 전쟁사 (27)] 서울 공격을 예상한 밴 플리트 장군, 중공군은 허를 찔러 동부전선을 공격 댓글+1 칠성 2021.02.09 1944
758 증평군, 70년 만에 6·25참전유공자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칠성 2021.02.09 1670
757 불붙은 민주 당권레이스… 후보군 잇단 ‘강원 공략’ 돌입 칠성 2021.01.26 1819
756 육군, 휴식과 문화가 있는 병영세탁방 시범 운영 댓글+4 칠성 2021.01.19 1899
755 7사단 칠성부대 - 휴전선에서 가장 험한 곳을 맡고 있는 믿을만한 정예사단 댓글+5 칠성 2021.01.14 1976
754 부대의 기원- 2군단 7사단 칠성부대 칠성 2021.01.14 2320
753 IOK컴퍼니 장진우 대표, 오산시에 2억원 상당 통큰 기부 댓글+1 칠성 2021.01.12 2290
752 무역협회, 연말 맞아 육·해·공 3군 자매부대에 위문금 전달 댓글+4 칠성 2020.12.29 1875
751 제주 출신 김수광씨 육군 준장 승진 댓글+2 칠성 2020.12.15 3197
750 신임 손광제사단장님 취임 댓글+7 민경철8811충북 2020.12.09 5610
749 "오래 기다렸지?"… 제대 앞둔 ★들 칠성 2020.12.08 2551
748 제 46대 제 47대 사단장 이취임식 칠성 2020.12.07 3040
747 칠성 전투영웅실 현판식 민경철8811충북 2020.12.06 2162
746 윤지성, 부대 복귀없이 12월13일 현역 제대 "마지막 휴가 중" 칠성 2020.11.24 2036
745 “우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단체’입니다” 칠성 2020.11.24 1863
744 육군 2군단 춘천·화천 6·25 전사자 합동영결식 칠성 2020.11.17 2229
743 육군협회, 감동과 사랑의 온라인 언텍트 신병수료식 성료 댓글+1 칠성 2020.11.10 2774
742 코로나에 막힌 신병 면회, 온라인으로 실시한다…4일 첫 개최 댓글+1 칠성 2020.11.03 2129
741 올해 GOP철책선 역대 최대 규모 파손, 왜? 댓글+5 칠성 2020.11.03 2216
740 한밤 순찰중 현금든 지갑 주인 찾아줘 댓글+3 칠성 2020.10.27 2264
739 산업은행, 육군 7사단 모범 장병 5명에 2500만원 후원 칠성 2020.10.20 2134
738 평양선두입성 김기열선배님 댓글+3 민경철8811충북 2020.10.20 2283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96 명
  • 오늘 방문자 679 명
  • 어제 방문자 460 명
  • 최대 방문자 6,359 명
  • 전체 방문자 1,931,089 명
  • 전체 게시물 36,461 개
  • 전체 댓글수 58,267 개
  • 전체 회원수 2,98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광고 / ad
    Previous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