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일과 후 외출 최대 4시간, 외박 지역제한 사라져
칠성소식

병사 일과 후 외출 최대 4시간, 외박 지역제한 사라져

▲ 국방부가 27일 병사 휴대전화 사용과 평일 일과 후 외출, 외박지역 제한 폐지를 밝힌 가운데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병사들이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김명준
▲ 국방부가 27일 병사 휴대전화 사용과 평일 일과 후 외출, 외박지역 제한 폐지를 밝힌 가운데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병사들이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김명준

내년 2월부터 병사들의 평일 일과 후 외출’이 전면 시행되고 외박도 사실상 위수지역 제한이 폐지되면서 접경지 주민들 사이에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국방부는 27일 일과 후·휴일 병사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비롯해 평일 일과 후 외출,외박지역 제한폐지 등 병역문화 혁신과 관련한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병사들의 평일 일과 이후 외출은 내년 2월부터 전면 확대 시행된다.외출 가능시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4시간이다.군사대비 태세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단결활동과 면회,자기개발 및 개인용무(병원진료 등) 등의 목적으로 외출이 가능하다.외출 허용횟수는 포상개념의 분·소대 단위 단결활동을 제외한 개인적 용무를 위한 외출 기준으로 월 2회 이내다.휴가자를 포함,부대 병력의 35% 범위 이내에서 외출이 허용된다. 

이미 해군 1함대(동해)를 비롯 3사단(철원)·7사단(화천)·12사단(인제)·21사단(양구) 등 도내 동해안과 접경지 주둔 5개 부대에서는 ‘평일 일과 후 부대 밖 외출’제도가 지난 8월20일부터 4개월째 시범운영되고 있다.병사 외박 때 이동할 수 있는 범위를 거리 기준에서 시간 기준으로 변경돼 사실상 ‘위수지역 제한’도 사라졌다.대략 2시간 내에 부대로 복귀가 가능한 지역까지 외박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일과 이후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해서는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한 후 내년 상반기 중 시행시기가 결정된다.휴대전화 사용시간은 평일 오후 6시~10시,휴일은 오전 7시~오후 10시로 제한된다.이번 병사 외출·외박제도 시행과 관련,화천 인제 양구 고성 등 접경지 지자체와 주민들은 외출 전면확대 시행을 반기는 반면 위수지역 폐지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며 보완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접경지 모 자치단체 관계자는 “병사들의 ‘평일 일과 후 부대 밖 외출’ 등은 어떤 형태로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외박이 가능한 위수지역 범위가 부대장 재량에 달린 만큼 지역사회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절충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재 

Comments

번호 포토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37 독수리연대 성명진상병 안장식 댓글+6 민경철8811충북 2020.10.18 1843
736 고속도로서 응급환자 구한 군인 4명에 ‘도공 의인상’ 댓글+3 칠성 2020.10.13 2007
735 은혜자동차공업사 이승훈씨 "경력단절 ZERO!, 기술숙련 PLUS!" 칠성 2020.10.13 2507
734 "끝까지 찾아 가족 품으로" 육군 7사단 화천서 유해발굴 나서 칠성 2020.10.06 1898
733 화천 7사단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 손은석9705서울 2020.09.11 2055
732 화천소방서, 개청 1주년을 돌아보며 칠성 2020.09.09 2204
731 전복 차량 모녀 구한 한동길 중사 ‘포스코히어로즈’ 칠성 2020.08.25 2304
730 육군7사단 이예지 중위·25사단 박미연 중사 댓글+4 칠성 2020.08.25 5902
729 포스코청암재단, 전복 차량서 모녀 구한 한동길 중사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칠성 2020.08.25 2161
728 6·25전쟁 무공수훈자 그날의 증언 칠성 2020.08.11 2344
727 자랑스러운 637포병!!(구 왕자포) 댓글+2 조진현9802서울 2020.07.31 3852
726 강원제대군인지원제도 홍보활동 댓글+3 칠성 2020.07.28 2518
725 6·25 마지막 전투 ‘425고지 전투’ 치열했던 그날[김정욱의 밀톡] 댓글+1 칠성 2020.07.07 3008
724 문경 호국영웅 김용배 장군 애국심 되새겨 칠성 2020.07.07 2892
723 100일만의 진중세례식 “그 어느때보다 풍성” 칠성 2020.07.07 2834
722 군산署,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실시 칠성 2020.07.07 2440
721 문경시, 김용배 장군 제69주기 추모제 거행 칠성 2020.07.07 2616
720 양세종, 훈련소 우수상 표창…스포츠·연예 스타들, 모범 군생활 귀감 원문보기: http://sports.k… 칠성 2020.06.23 3067
719 호랑이유격대 구국충혼비, 불암사에 세워지다 칠성 2020.06.23 2694
718 남양주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 충혼비 제막 칠성 2020.06.23 2477
717 출근 중 교통사고 현장 달려가 모녀 구한 응급구조 부사관 칠성 2020.06.23 2434
716 낙동강 방어선 고수하고 반격 개시 칠성 2020.06.16 2387
715 군번 없는 6·25 영웅들…불암산 호랑이 유격대 정신 기린다 칠성 2020.06.16 2760
714 경북농협, 호국보훈의 달 맞아 6.25참전 유공자 위문 방문 칠성 2020.06.16 2347
713 [6.25전쟁 70년] 정전 이틀전 전사한 남편 기다리는 구순의 아내 댓글+1 칠성 2020.06.16 2537
712 오늘 제65회 현충일…6·25전사 부친에 '70년만에 답장' 띄운다 칠성 2020.06.09 2262
711 휴가중 육군 사병 지하철 몰카범 붙잡아 화제 칠성 2020.06.02 2472
710 [호국보훈의달] 최영근 6.25참전유공자회 상주시지회 회장 칠성 2020.06.02 2414
709 휴가 나온 GOP 일병, 지하철 몰카범 붙잡았다 댓글+4 남태식9603서울 2020.06.02 2628
708 육군 장교 전역 후 공군 장교로 임관한 최수지 소위 화제 댓글+1 칠성 2020.05.29 2881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86 명
  • 오늘 방문자 514 명
  • 어제 방문자 759 명
  • 최대 방문자 6,359 명
  • 전체 방문자 1,931,683 명
  • 전체 게시물 36,462 개
  • 전체 댓글수 58,267 개
  • 전체 회원수 2,98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광고 / ad
    Previous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