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기름유출 인근 논·토양 오염
칠성소식

군부대 기름유출 인근 논·토양 오염

칠성관리자 0 9,588 2006.07.25 00:12
[화천]군부대 기름유출 인근 논·토양 오염
[강원일보 2006-07-2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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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된 군부대 보일러실의 물을 퍼내며 기름이 함께 배출돼 부대 인근 논과 토양이 오염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화천군 상서면 신대리 주민들에 따르면 폭우가 내린 지난 17일 육군 칠성부대에서 기름이 섞인 물이 흘러나와 이모씨 등 4명의 논과 파프리카 하우스 인근 토양이 오염됐다.

 군부대는 배출수에서 기름냄새가 난다는 신고에 따라 배수를 즉시 중단하고 흡착포를 이용해 논에 흘러든 기름을 제거하는 등 방제에 나섰다.

 논주인 이모씨는 기름이 논에 흘러 든 것은 사실이나 부대에서 방제작업과 모든 피해를 보상해 주겠다고 약속해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추모씨는 “기름이 유출된 사실을 모르고 20일 제초하러 나와보니 하우스 인근 토양이 오염돼 있었다”며 “오염된 지역이 파프리카에 자동공급되는 지하수시설이 있는 곳이어서 걱정된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폭우때 보일러실의 경유가 일부 유출됐으나 즉시 방제해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기름유출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가 나타나면 군 보상규정에 의거 전액 보상하겠다”고 했다. <趙英國기자·ykch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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