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없는 국군 유해 발굴…“시간과의 싸움”
칠성소식

포기 없는 국군 유해 발굴…“시간과의 싸움”

칠성 0 2,638 2016.09.27 14:56

6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국군 유해발굴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 3월 이후에만 이 일대에서 50구의 유해가 발굴됐습니다.

<녹취> 안정권(7사단 통일대대 대대장) : "(6.25 전쟁 당시) 2년여 간 상당한 쌍방의 공방이 이 지역에서 계속 있어 왔기 때문에 상당히 유해가 많이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렵사리 유해를 발굴해도 신원 확인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격전지였던 만큼 북한이나 중공군의 유해가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안순찬(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발굴팀장) : "국군도 점령을 했었고 적군도 점령했던 지역입니다. 그래서 이 남아있는 부분과 같이 적군 유품과 우리 국군 유품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고령의 유족들이 속속 세상을 떠나고 있는데, 국방부가 유족의 DNA를 확보한 건 전체 전사자의 30%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지난 2000년 이후 발굴한 전사자 유해 9천여 구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건 백여 구에 그치고 있습니다.

군은 시간이 갈수록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이 어려워질 것이라 보고, 올 하반기 13개 부대 장병 4만여 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Comments

번호 포토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53 민·관·군이 함께하는 칠성페스티벌 개막 손은석9705서울 2018.10.02 2607
652 민주당 정책투어팀 오늘 화천 방문 손은석9705서울 2018.12.18 2609
651 6.25 참전 유공자 김성렬씨 “환자들이 눈뜰 때 기쁘고도 슬퍼” [출처:시선뉴스] [인터뷰360] 6.2… 칠성 2017.06.20 2610
650 최문순의 강원미식회…닭갈비·막국수 먹고 '평화 관광' 칠성 2018.07.10 2610
649 단양군-이규학대대 우호교류 협약 체결 칠성 2017.11.07 2611
648 떠나는 김오수 법무차관 “지난 10개월, 3년처럼 길고 힘들어” 댓글+1 칠성 2020.04.28 2613
647 휴가중 육군 사병 지하철 몰카범 붙잡아 화제 칠성 2020.06.02 2614
646 찬 바람 맞으며 암흑 속에서 떠오르는 2018년 새해 맞은 군 장병들 칠성 2018.01.02 2616
645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현역 복무했던 군부대 위문 방문 댓글+2 칠성 2018.01.02 2619
644 괴산중앙교회, 군선교 현장 돌아봐 칠성 2019.06.18 2620
643 강원제대군인지원제도 홍보활동 댓글+3 칠성 2020.07.28 2620
642 6·25 전쟁 국군 전사자, 68년만에 가족 품으로 댓글+1 칠성 2019.11.27 2624
641 보훈 공감, 톡톡! 이달의 6·25 전쟁영웅 ‘이성가 육군 소장’ 칠성 2019.10.31 2629
640 육군 36사단 평창 모릿재 일대에서 10일까지 진행 칠성 2019.05.07 2634
열람중 포기 없는 국군 유해 발굴…“시간과의 싸움” 칠성 2016.09.27 2639
638 '호국 영웅' 故김홍조 하사 귀환행사 22일 울산 자택서 거행 칠성 2019.11.27 2641
637 화천 포획틀 100개로 확대 엽사들도 멧돼지 소탕 착수 댓글+3 칠성 2019.10.31 2648
636 "늠름한 사나이"…윤지성, 입대 후 첫 근황 공개 출처 : http://news.chosun.com/sit… 댓글+2 칠성 2019.06.25 2650
635 은혜자동차공업사 이승훈씨 "경력단절 ZERO!, 기술숙련 PLUS!" 칠성 2020.10.13 2650
634 깔깔이·부대 배지·잡화… 없는 게 없지 말입니다 칠성 2021.03.23 2651
633 '화천 묘비 총격' 사격장 인근서 유탄 11발 발견···탄약 관리 문제 노출 칠성 2017.09.06 2652
632 화천·고성 민통선 일부구간 북상 협의중 칠성 2019.03.19 2658
631 화천 7사단 26일까지 훈련 교통혼잡 예상 칠성 2017.06.27 2660
630 K-9 자주포 순직 장병, 21일 군단장葬 영결식 진행 칠성 2017.08.20 2660
629 홈 뉴스 사회 사회일반 조용하던 마을 북적, 대부분 패스트푸드점→ PC방 손은석9705서울 2018.10.24 2660
628 "오래 기다렸지?"… 제대 앞둔 ★들 칠성 2020.12.08 2666
627 장병사기·경기활력 두마리 토끼 잡았다 칠성 2018.06.26 2670
626 화천군, 평화의 댐 완전개방 가시화 댓글+4 칠성 2019.05.14 2675
625 화천 쪽배축제 용선대회 댓글+2 칠성 2019.08.07 2675
624 초상화로 봤던 6·25전사 부친 68년만에 찾아 댓글+2 칠성 2019.10.20 2678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66(2) 명
  • 오늘 방문자 356 명
  • 어제 방문자 597 명
  • 최대 방문자 6,359 명
  • 전체 방문자 1,980,838 명
  • 전체 게시물 36,937 개
  • 전체 댓글수 58,711 개
  • 전체 회원수 3,01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광고 / ad
    Previous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