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7사단에 ‘호국영웅·전우사랑 희망기금’ 기탁

또 7사단 장병과 군인가족 2847명도 지난해 말부터 동료 전우와 선배 호국영웅 지원을 위해 참여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1차 기금조성에 이어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2차 조성에 나서며 총 1000명 이상이 후원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국영웅 희망기금은 제1야전군이 올해 초부터 도내 저소득층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지원을 위해 조성해 오고 있다.  

전우사랑 희망기금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성실히 복무하는 장병들을 위해 야전군 정책자문단 중심으로 추진하는 민간 주도 프로젝트다.  

최문순 군수는 “지난 20일 우연하게도 군민들의 마음을 담은 720장의 기탁 신청서가 모아졌다”며 “가족 중 누구라도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돕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