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 54기로 임관하는 기한만 소위는 백조부 고(故) 기세원 예비역 대령(육사 특별3기), 조부인 기세갑 예비역 대령(육사7기), 부친 기석호 예비역 소령(3사21기)에 이어 장교가 돼 3대에 걸쳐 4명의 장교를 배출한 '군(軍) 명문가문'을 이뤘다.
특히 백조부 기세원 대령은 7사단 작전참모로 6·25 전쟁에 참전 중 전사했으며, 조부인 기세갑 대령은 중대장으로 6?25전쟁에 참천하여 한강방어작전과 다부동전투유공으로 금성을지무공훈장을 2회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