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에서 날아온 '통일 함성'
칠성소식

최전방에서 날아온 '통일 함성'

칠성 0 6,035 2015.12.01 16:32

 

육군 7사단 칠성부대 585명
"南北 분단 현실 마주하며 통일 필요성 절실히 느껴"

올해로 부대 창설 66주년을 맞은 강원도 화천군 육군 7사단 '칠성부대' 소속 장교 및 장병 585명이 26일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했다. 6·25 전쟁 참전 부대인 7사단은 현재 중동부전선 GOP(최전방 소초) 경계 근무를 맡고 있다.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한 육군 7사단 장병들이 지난 24일‘통일을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통일나눔펀드에 동참한 육군 7사단 장병들이 지난 24일‘통일을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7사단 제공
7사단은 지난 10일부터 장병들을 대상으로 통일나눔펀드 참여자를 모집했다. 서정열 사단장(육군 소장)은 "중동부전선 최전방을 담당하는 우리 장병들은 분단된 현실을 마주하며 통일의 당위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통일나눔펀드를 통해 장병들의 염원을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 사단장을 포함한 7사단 소속 장교 83명과 부사관 158명, 병사 344명 등 585명은 정기 또는 일시로 1000~1만원씩 약 8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7사단 측은 "장병들로부터 가입 약정서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 가입자 수와 기부 액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최준수 정훈교육장교는 "사단 장병들이 통일나눔펀드 안내문을 읽고 취지에 공감해 선뜻 기부 약정서를 작성했다"며 "특히 병사들이 전역 때까지 매달 1000~ 6000원씩을 내겠다고 약정하는 경우도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현재 병사 월급은 12만9400~17만1400원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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