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7사단 '연세 머레이캠프' 성황리 개최
칠성소식

軍7사단 '연세 머레이캠프' 성황리 개최

【화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육군 제7보병사단은 연세대학교와 함께 '연세 머레이캠프'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연세 머레이캠프(Yonsei Murray Camp)'는 대학의 인적자원을 활용, 격오지 지역 군인 자녀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야전군사령부가 연세대학교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군인자녀 지식 나눔 봉사 캠프다.

'머레이캠프'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전신인 원주연합기독병원 설립에 기여한 캐나다 선교사 '플로렌스 J 머레이' 씨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동안 운영되는 이번 캠프에는 7사단에 근무하는 군인 자녀 15명과 화천 지역 학생 15명이 함께 참여했고 연세대학교 학생 11명이 지도교사로 나섰다. 

화천군 복지관에서 매일 오전 9시에 교육을 시작해 오후 4시에 집에 귀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입소식·레크레이션·과학 실험·영어 노래학습 등 프로그램 구성에 따라 개별, 조별 학습을 진행했다. 

교육은 참가한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학습성취도 향상을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영어시장놀이·탱탱볼 만들기·장명루(오색실로 짜는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저절로 도는 회전목마' 프로그램은 과학적 원리로 움직이는 실험기구(회전목마)를 직접 만들며 수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적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여한 이윤서(풍산초 4학년·여) 학생은 "예쁘고 멋진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랑 놀면서 공부도 할 수 있는 시간이라 재밌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정현(화천초 6학년) 학생은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여러 과학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어 과학에 흥미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fly12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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