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승리하는 부대 ‘흑룡의 해 입춘대길’

4일은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 육군7사단 장병들이 입춘을 이틀 앞둔 2일 화선지에 ‘입춘대길(立春大吉) 상승칠성(常勝七星)’을 써 부대 현관에 붙이고 있다. 35년 만의 강추위가 전국을 강타했지만 입춘첩을 붙이는 장병들의 표정은 이미 포근한 봄을 맞은 듯 환하기만 하다.

강원 화천=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