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육군 1군단 최종일 단장은 (중장)은 19일 모교인 남문중학교(경기도 양주시 남면 소재)를 방문, 남문중.고교생 500여명에게 ‘꿈과 국가안보’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최 중장은 남문중학교 제 16회 졸업생으로,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안보현실을 올바로 인식하는 가운데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은 6. 25전쟁이후 대한민국 발전과정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협하는 북한 실체에 대한 이해와 우리가 가져야할 정신적 자세 등을 1시간동안 진행했다.

최 중장은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학창시절을 성실하게 보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학생들도 높은 이상을 가지고 현실적인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여 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강연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던 부모 세대들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소개해 학생들의 국가관과 안보정신을 이끌어 냈다.

1군단은 중.고등학교에 대한 지휘관 안보교육 지원이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인성을 함양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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