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출신 김진선 전 사단장님

이주석(82.02강원) 5 14,525 2011.09.05 16:17

괴산출신 김진선 예비역 장군, 장학금 쾌척

모교서 받은 감사품 '행운의 열쇠' 군장학회 기탁

김성훈 , 2011-08-25 오전 9:59:59

괴산군 출신 前 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 김진선 장군이 지난 8월 15일 명덕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시 수여한 감사품(행운의열쇠, 80만원 상당)을 25일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진선 장군은 개교 100주년 행사시 ‘자랑스러운 명덕인’으로 선발되어 명덕초 졸업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로부터 고향을 빛낸 고마움의 표시로 받은 감사품을 지역인재들이 좀 더 나은 교육여건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임각수 (재)괴산군민장학회 이사장에게 전달하였다.

김 장군은 1953년 제42회 명덕초 졸업생으로, 제19기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70년 맹호부대 맹호사단 수색 중대장으로 월남전에 참전, 인헌무공, 화랑무공 훈장을 받은 바 있으며, 1986년도에는 체육부대를 창설하여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때 국가대표 훈련의 과학화에 기여하였다. 이후 주요경력으로는, 육군제7사단장(소장), 육군본부 참모차장(중장), 2군사령관(대장)과 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재)괴산군민장학회는 민간후원금 22억4천7백여만원을 포함, 현재 68억7천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이같은 추세라면 오는 2014년 장학기금 100억을 무난히 초과 달성 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