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성희롱한 육군 간부, 직무정지 조치
칠성소식

장병 성희롱한 육군 간부, 직무정지 조치

/출처=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출처=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육군 7사단 칠성부대 간부가 장병을 상대로 성희롱과 막말을 일삼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22일 군제보 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7사단 예하부대 간부 폭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7사단 장병이라고 밝힌 A씨는 "중대 내 악질간부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간부가 '자기 소대원 얼굴보고 '폐급일 것 같다', '얘는 서빙할 것같이 생겼다' 등의 막말을 하고 타소대 인원들에겐 '쟤네는 항상 꿀빤다', '역시 xx소대로 항상 사고친다'며 소대간 갈등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분개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있는 병사한테 '여행가서 관계를 몇번 했냐', '여친이 바람 피우면 어쩔거냐' 등 성희롱성 발언을 지속했다"며 "대답하기 싫다고 해도 '아니 그래서 어떻게 할건데'라며 되물었다"고 지적했다.

A씨는 "자기가 기분이 나쁠 때는 괜히 말꼬투리를 잡고 화풀이하듯이 말한다"며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육군의 간부라는 게 부끄럽고 안타깝다"고 했다.

7사단 측은 입장문을 통해 "부대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해당 간부의 직무를 즉시 정지시키고, 부대원들과 분리 조치한 뒤 군사경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린 뒤 "마음에 상처를 입은 장병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Comments

손은석9705서울 2021.12.28 11:16
세금으로 월급 받지 못하도록 해야겠네요.
최장옥9710서울 2021.12.28 11:27
아~~우리부대에서도 이런 일이......
손은석9705서울 2021.12.28 11:38
온통 기사 도배된 듯. 이거 방송으로도 나올 거 같은데.
번호 포토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3 반기는 후배들을 격려하는 전우애와 선배의 여유를 보여준 낭중지추(囊中之錐 댓글+1 칠성 2021.11.17 1599
202 추석 앞두고 북한강 뛰어든 여성, 육군 부사관 달려가 구해 칠성 2021.09.22 1589
201 15번째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댓글+4 민경철8811충북 2022.10.01 1551
200 1유해2분묘 유족 1군단 배상심의회에 배상 신청 칠성 2021.08.04 1543
199 키움 김성민 '신고합니다!' 10일 현역 입대 댓글+2 칠성 2022.05.10 1543
198 육군 7사단 2년6개월 만에 대면 수료식…다양한 볼거리 ‘눈길’ 칠성 2022.06.21 1542
197 제47·48대 육군 제7보병사단장 이·취임식 칠성 2022.12.16 1518
196 육군 제7사단 포병여단, 지역주민과 60년간 ‘따뜻한 동행’ 귀감 댓글+3 칠성 2023.01.26 1514
195 영상판독 전문의 부족한 軍…AI가 장병 진단 돕는다 댓글+2 칠성 2021.11.02 1496
194 고이 잠드소서 댓글+1 칠성 2021.11.24 1493
193 육군 7사단(칠성부대), 홈커밍데이 개최 칠성 2022.10.20 1489
192 육군 제7보병사단, 2023년 첫 신병수료식… 233명 정예병 배출 댓글+9 칠성 2023.03.02 1484
191 “7사단 예하부대 간부 수시로 성희롱·인격모독” 주장 제기 칠성 2021.12.28 1482
190 "이겨놓고 싸운다" 막강 이기자부대, 69년 역사 남기고 해체 댓글+1 칠성 2022.12.07 1471
189 육군수도군단 신임 군단장에 고창준 중장 취임 칠성 2022.06.21 1468
188 군장병 국민지원금 접경지역 상경기 한몫하나…기대감 물거품 댓글+3 칠성 2021.09.22 1461
187 칠성페스티벌 드림콘서트 칠성 2022.10.11 1461
186 한미연합 의무지원 야외기동훈련 3년만에 재개 댓글+3 칠성 2022.05.17 1456
185 부평구,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화랑무공 훈장 전달 칠성 2021.08.24 1442
184 육군 7사단 대면 신병 수료식…2년6개월 만 칠성 2022.06.21 1434
183 “KPGA 복귀를 명 받았습니다” 황중곤·이상희 벌써 훈련개시 댓글+1 칠성 2021.12.14 1421
열람중 장병 성희롱한 육군 간부, 직무정지 조치 댓글+3 칠성 2021.12.28 1413
181 [국방부] 국군 감동스토리 공모전 수상작 -화천 7사단의 사랑- 댓글+1 칠성 2022.02.13 1404
180 "더 이상 못참겠다" 군납농가들, 군부대 생활쓰레기 반입 저지 댓글+2 칠성 2021.12.08 1390
179 제47·48대 육군 제7보병사단장 이·취임식 댓글+10 민경철8811충북 2022.12.08 1390
178 화천군 군납 농가 "군 급식 경쟁입찰 철회하라" 댓글+1 칠성 2021.10.26 1389
177 44년간 누명 썼던 어느 신부님의 한(恨) 댓글+3 칠성 2022.10.04 1380
176 육군 제7사단 포병여단, 추석 맞아 부대 인근 마을에 위문품 전달 댓글+5 칠성 2022.09.15 1378
175 복수국적 포기 육군7보병사단 GOP대대 최지산 일병 댓글+5 칠성 2022.08.16 1375
174 ‘형제에서 부대 전우로’…동부전선 지키는 세 쌍의 쌍둥이 형제들 칠성 2022.02.15 1357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60(1) 명
  • 오늘 방문자 271 명
  • 어제 방문자 637 명
  • 최대 방문자 6,359 명
  • 전체 방문자 1,981,390 명
  • 전체 게시물 36,944 개
  • 전체 댓글수 58,719 개
  • 전체 회원수 3,01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광고 / ad
    Previous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