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군단, 재창설 기념행사 화천서 개최
칠성소식

육군 2군단, 재창설 기념행사 화천서 개최

정유광(03.10경기) 1 12,247 2010.04.07 13:40







연합뉴스 기사전송 2010-04-05

(화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육군 2군단(군단장 오정석 중장)은 5일 강원 화천군 상서면 소토고미에서 제58주년 군단 재창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길용 강원도 재향군인회장과 곽종근 춘천보훈지청장 등 지역 내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군단 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 군단장은 기념사에서 "선배들의 고귀한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계승해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상의 군사대비 대세를 갖추는 데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군단 창설과 해체, 재창설에 이르는 군단의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하고
6.25 전쟁 60주년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6.25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15일(창설기념일)
경북 함창에서 창설된 육군 2군단은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 투입돼 다부동과 영천지구 전투에서 적 2군단을 궤멸시키는 등 반격작전의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2군단은 예하 7사단 8연대가 압록강 초산까지 진격하는 전공을 세웠으나 중공군의 대규모 기습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어 1951년 1월 10일 대전에서 일시 해체된 뒤 '100 야전 전투사령부'로 남부지역 공비 토벌작전을 수행했다.


결국 2군단은 1952년 4월5일 미 8군 사령관 밴플리트 장군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 예하 3개 사단을 지휘하는 포병, 통신, 공병 등 미 군단 수준의 지휘능력과 화력을 갖춘 한국군 최초의 신개념 군단으로 재창설됐다.


한편 압록강 초산전투를 비롯해 36차례의 주요 전투에서 전공을 세운 육군 2군단은 창설 이후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jlee@yna.co.kr

Comments

정유광(03.10경기) 2010.04.07 13:42
6.25 전쟁때..      초산까지 진격한걸로 저역시 알고 있었는데..

 칠성부대 홍보영상에서.. 초산까지 진격한건 못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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