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선두 입성 60주 기념식 개최
칠성소식

평양 선두 입성 60주 기념식 개최

평양 선두 입성 60주 기념식 개최

 

[강원도민일보 2010-10-22 백지선 중위]

 

 

칠성부대 참전용사·기관장 등 참석 순국선열 넋 기려

 

육군 칠성부대는 18일 사단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과 역대 사단장, 6·25참전용사, 지역 기관장,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0주년 평양 선두 입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평 양 탈환 전투는 6·25전쟁 당시 국군 7사단과 1사단, 미1군단 예하 미1기병사단이 평양을 공격하던 중 이승만 대통령의 ‘평양만은 국군이 먼저 탈환해야 한다’는 특명을 받고 18일 부대가 대동강을 도하해 북한군 총사령부로 사용하던 김일성 대학을 점령,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전쟁사에 길이 남을 쾌거를 달성한 전투다.

 

부 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평양에 선두로 입성한 중대장 김호규(87) 예비역 중령과 칠성부대에서 3대째 복무해 병역이행 명문가문으로 선정된 김주식(57) 예비역 병장 등 6·25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부대원의 단결된 사기 고취는 물론 선배 전우들과 현역 장병 간의 화합의 시간을 다졌다.

 

또 최득수 이등상사도 초청돼 기념행사에 참가했다. 최득수 이등상사는 1953년 6월 23일 오후 7시45분 중공군 제60군 예하 178사단이 선우고지일대에 1만여 발의 포탄을 퍼부으며 3개 대대의 병력으로 공격해 올 당시, 아군이 편성한 3개조의 특공대의 제1조장에 임명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최 득수 이등상사는 ‘저 고지를 탈환치 못하는 한 절대로 살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며 죽음을 각오하고 적의 기관총 진지에 4개의 수류탄을 투척하고 선우고지 탈환을 위해 필사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특공대원 중 끝까지 살아남은 대원은 최득수 이등상사 등 6명뿐이었고, 나머지 대원들은 장렬히 전사했다.

 

7사단 공보장교 백지선 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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