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2기로 침투 특수부대원을 제압하라..호국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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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훈련 "AN-2기 타고 침투한 적을 제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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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군단, 춘천ㆍ화천 등지서 군견 합동작전 실시
(화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GOP에서 적의 기습적인 포격과 함께 북 특수부대원이 AN-2기를 타고 침투했다는 상황을 가정한 호국훈련이 27일 강원 화천군 중동부전선에서 실시됐다.
저고도 항공기인 AN-2기는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기 때문에 우리 군의 특별 경계대상으로 알려졌다.
육군 2군단은 이날 특공ㆍ수색 부대원을 적의 침투지역에 투입한 뒤 제압하는 2011년 호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사람보다 1만 배나 뛰어난 후각을 가진 군견 `호수'와 `장사'가 투입돼 적이 남긴 물체의 냄새를 추적하며 포위망을 좁혔다.
7사단 김도형 중위는 "오늘 상황은 산속으로 침투한 적을 찾아내기 위해 군견과 함께 합동작전을 벌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군단은 이날 적의 추가 국지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접경지역 주민을 대피하는 훈련을 함께 했으며 오는 28일에는 전면전에 대비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2군단 이원문 작전참모(대령)는 "전쟁상황에 맞는 실전적이고 성과 있는 훈련을 통해 지금 당장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dmz@yna.co.krhttp://blog.yonhapnews.co.kr/dmzlife(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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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7 15:50 송고] |
군견도 낙오 군견병도 낙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