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18일 강원 화천군 수리봉 정상에서 천리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22일 부대에 복귀할 예정이다. 화천=정의훈 기자
울긋불긋한 단풍의 고운 자태가 절정에 접어들면서 전국의 명산이 행락객으로 북적거리는 요즘, 군 장병들은 동계 전투태세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각급 부대 수색대대는 천리행군을 펼치며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배양, 진정한 ‘전투프로’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육군15사단 수색대대는 20일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천리행군을 완주,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필승의 자신감을 획득했다.
지난 11일 주둔지를 출발한 장병들은 가파른 산길과 큰 일교차, 칠흑 같은 어둠을 고도의 정신력으로 극복하며 장거리 산악행군 능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부대는 작전지역이 험준한 산악임을 감안해 행군 코스 대부분을 1000m 이상의 고지대로 형성했으며, 장병들은 초겨울의 날씨 등 각양각색의 장애물을 뛰어 넘고 ‘강한 전사’로 거듭났다.
전입 3일 만에 천리행군에 동참한 황현배 이병은 “간부와 선배들의 세심한 배려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무사히 복귀했다”며 “천리행군을 통해 배운 인내심과 전우애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7사단 수색대대도 천리행군 완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반기에 열린 천리행군을 완벽히 소화한 장병들은 8박 9일 동안 419㎞의 산악길을 누비며 인간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25㎏의 완전군장을 메고 전술전기를 몸으로 익히고 있는 장병들의 천리행군은 22일 막을 내린다.
부대는 이번 천리행군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 왔다. 대대장을 비롯한 장병들은 매일 산악 뜀걸음으로 기초체력을 길러왔으며, 맨발 걷기로 발을 튼튼히 단련했다. 특히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한 40㎞ 연습행군을 가뿐히 수행함으로써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조시켰다.
양전섭(중령·육사48기) 수색대대장은 “두 차례의 천리행군을 한 명의 낙오·부상자도 없이 마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쌓아올린 전투력과 전우애를 바탕으로 지금 당장 싸워도 이길 수 있는 최강의 수색대대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후배님들 수고 많이 하는군요..
말이 천리행군이지...
혹...비행기 레펄.... 툭공무술.....
박 대통령 시해사건 ..12.12 5.18등
그리고 간첩작전두번 무쟈게 바쁜 와중에
오음리 공수부대 위탁 교육등,....
공수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