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실 의견 나누며 우의 다져

▲ 미 8군 65의무여단 장병 40여명이 17일 최전방인 강원 화천 GOP와 칠성전망대 견학했다. (사진=육군 7사단 제공)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미 8군 65의무여단 장병 40여명이 최전방인 강원 화천 GOP와 칠성전망대 견학했다.

육군 제7보병사단(사단장 서정열 소장)은 지난 17일 부대를 방문한 미 8군 65의무여단 장병들에 대한 환영의 자리를 마련하고 우리나라의 안보현실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7일 미 8군 소속 군종장교인 유천석 소령 등 3명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7사단을 방문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분단 70주년 한ㆍ미 연합 군종활동’ 일환으로 사단을 방문하였던 이들은 사단 장병들의 뜨거운 환대와 친절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후 부대로 돌아가서도 인연을 이어가다 17일 여단 장병들과 함께 다시 사단을 찾게 된 것이다.

사단 군악대의 경쾌한 연주와 함께한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부대 소개영화 시청과 간담회, 기념품 전달, 오찬 등의 환영행사를 마친 후 방문일행은 GOP 지역으로 이동해 북한지역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칠성전망대에 올라 분단된 한반도의 안보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몸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 8군 65의무여단 프레트로(Pretlow) 대령은 “환대해 준 부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부대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도 칠성부대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단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미 8군 65의무여단과 사단 의무근무대와의 의무업무관련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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