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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 장병축제 한마당' 화천지역 군부대 페스티벌 시즌 개막

송고시간2018-09-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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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3개 사단 잇따라 페스티벌…지역 상권 특수 기대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 최전방 접경지 인근에서 다음 달부터 군부대 페스티벌이 잇따라 열린다.

먼저 육군 7사단의 칠성 페스티벌이 다음 달 1일 상서면 산양리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성산 페스티벌로 붐비는 접경지 주변 상권[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대성산 페스티벌로 붐비는 접경지 주변 상권[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전 골든벨과 장기자랑, 걸그룹 공연, 드림 콘서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4일간 이어진다.

또 15사단 장병을 위한 대성산 승리 페스티벌이 다음 달 4일부터 다목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군악 퍼레이드와 승리부대 방문의 날, 걸그룹 공연, 군악 연주회 등으로 채워진다.

올해 페스티벌 기간에는 30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대성산 등반행사도 진행한다.

27사단 이기자 페스티벌은 10월 11일 창설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서 4일간 펼쳐진다.

특히 이들 축제는 마지막 날 오후 7시 민·군·관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영외급식과 장병 평일 외출 등이 시행되는 상황에서 지역 공동체 구성원과 서로 입장을 이해하고, 상생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화천군은 3개 사단 페스티벌 기간 부대 주변인 상서면 산양리와 다목리, 사내면 사창리 일원에 장병과 면회객 등 수만 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이들 지역 상권은 매년 이 시기에 축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장병과 면회객, 주민 모두가 즐거운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잇따라 열리는 군부대 페스티벌이 접경지 인근 상경기를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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