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6ㆍ25 전쟁영웅 김옥상 육군일병
칠성은

11월의 6ㆍ25 전쟁영웅 김옥상 육군일병

민경철(88.11충북) 0 9,528 2011.11.04 12:56

 

  국가보훈처는 김옥상 육군일병을 11월의 6ㆍ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국군 제7사단 제5연대 소속으로 1950년 11월 평안남도 개천 비호산 전투에 참전한 김옥상(金玉祥) 일병은 비호산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하면서 적의 전초진지에 접근해 정찰임무를 수행하던 중 돌연 나타난 1개 소대병력의 적과 단신으로 결사적인 육박전을 전개해 다수의 적을 살상하는 전과를 올리고 장렬히 전사하였다.

 

  중공군이 한국에 침입하여 온정리 운산에서 초전에 승리한 후 청천강 부근까지 침공했을 때, 군우리로 집결한 국군 제7사단이 군우리 동측방의 비호산에서 중공 제38군의 공격을 격퇴해 중공군의 기세를 꺾어 놓은 방어전투가 이른바 개천 비호산 전투이다

 

  이 전투에서 제7사단이 미 제1군단 포병의 지원 아래 3일간의 격전 끝에 중공군 2개 사단을 물리 쳤으며, 특히 진내전까지 벌이면서도 끝까지 진지를 고수해 방어에 성공하였다. 그 결과 유엔군이 청천강 북안에서 청천강교두보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뺏고 빼앗기는 고지쟁탈전이 전개되던 중, 1950년 11월 6일 08시 김옥상 일병이 소속된 제5연대는 사단 작전명령에 따라 포병의 지원을 받으며 공격을 감행하여

적의 집요한 저항을 물리치고 전날 빼앗겼던 비호산 고지를 재탈환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김옥상 일병은 적의 무리와 단신으로 육박전을 전개하는 살신성인의 실례를 보여주었다.

 

이에 정부는 김옥상 일병에게 1954년 6월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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