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평일 외출장병 맞이 준비 ‘분주’

손은석9705서울 0 297 2018.08.28 13:57

7사단 일과후 외출 시범운영 

최전방 군 장병들의 외출이 잦아지면서 3개 사단이 주둔 중인 화천군이 군심(軍心) 잡기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국방부가 평일 일과 후 장병 외출을 시범 운영키로 함에 따라 육군 7사단은 20일부터 2달 간 이 제도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평일 외출 인원은 부대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작전 준비태세에 지장이 없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외출 허가 지역은 상서면 산양리 사방거리,화천읍 등이다.국방부가 사전에 계획되지 않은 장병 가족 면회도 가능토록 배려한다는 입장이어서 평일 화천 시내를 찾는 장병과 면회객 수도 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육군의 급식혁신 정책 중 하나인 분기별 영외급식 제도도 이상 없이 시행 중이다.지난 6월 7사단에서 처음으로 운영했던 영외급식에서 약 1000여명이 지역 식당을 찾아 모처럼 상인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화천군은 늘어나는 외출 장병 맞이를 위해 다방면에서 준비작업에 한창이다.사내면과 상서면에 연말까지 12억원을 투입해 2곳의 장병 전용 멀티 휴게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만화방,게임방 등을 갖춘 휴게소는 각각 사내 토마토 시네마,상서 DMZ 시네마 인근에 설치될 예정이어서 장병들의 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된다. 군은 또 음식·숙박업소 업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이와 함께 민박,펜션 등의 리모델링 사업도 지원해 장병들이 가족과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특히 장병 대상 문화·복지사업 등을 전담하는 T/F팀도 구성해 보다 고도화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장병들이 외지로 나가지 않아도 화천지역에서 만족도 높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영 sooyou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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