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사단 연승연대 창설 71주년
칠성소식

육군 7사단 연승연대 창설 71주년

 

▲  강원도 중동부전선 최전방 경계임무를 담당하고 육군 제7사단 연승연대는 24일 부대창설 71주년 기념식을 통해 "선배 전우들의 송고한 희생정신과 투혼을 이어받아 연전연승의 역사 및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육군 7사단 김청희(대령) 연승연대장이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날마다 흘리는 땀 한 방울이 연승연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밑그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일전불사의 각오로 전투준비를 최우선으로 적의 도발에 승리할 수 있는 최적의 연승인이 되자"고 강조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육군 7사단 연승연대 김청희(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연대장이 흐뭇한 표정으로 창설 71주년을 맞아 부대를 방문한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연승연대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육군 7사단 연승연대 김청희(가운데) 연대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오찬에 앞서 부대 창설 71주년 기념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강원도 중동부전선 최전방 경계임무를 담당하고 육군 제7사단 연승연대는 24일 부대창설 7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연전연승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청희(대령연대장을 비롯 화천지역 주요 기관장과 6.25 참전용사?칠성전우회 및 연대 장병 등 500여명이 참석해 부대창설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부대 약사보고에 이어 기념사?축하 떡 절단 및 오찬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청희 연대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재 부대의 위상은 6·25전쟁 등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마다 최선두에서 용전분투한 선배 전우들에게 최고의 경예를 표한다"라며 "창설 기념일을 맞아 연승연대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는 장병 여러분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특히김청희 연대장은 "지난 한해도 부대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노력한 결과군단교육 우수부대 선정 등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며 우리는 자랑스러운 역사와 더불어 선배 전우들의 송고한 희생정신과 투혼을 이어받아 연대의 위상과 전투력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청희 연대장은 또 "오늘 창설 기념일을 맞아 전 장병들과 함께 그 뜻을 되살려 조국수호의 결의를 새롭게 다짐하고자 한다"며 "최근 북한은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에 발사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다양한 도발을 자행하고 있는 만큼일전불사의 각오로 전투준비를 최우선으로 적의 도발에 승리할 수 있는 최적의 연승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청희 연대장은 "행복한 부대가 전장에서 승리한다는 일념으로 긍정의 마인드와 자신감에 충만한 병영문화를 만들어 가고 역사와 전통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날마다 흘리는 땀 한 방울이 연승연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밑그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선배들의 숭고한 혼을 이어받아 작전태세를 완비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상승칠성부대의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육군 7사단 연승연대는 1946년 2월 26일 전북 익산에서 국군(國軍)의 모체(母體)인 국방경비대대로 창설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부대다. 

 

창설 당시 연대본부와 3개의 대대로 구성연대본부는 전주?1대대는 군산?2대대는 남원?3대대는 익산에 둥지를 틀었으며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政府樹立이후 국군 제3연대로 개편돼 좌익세력을 진압하는데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1948년 여수 순천 반란사건 당시 반란 주동자를 사살하는 등 1949년 6월 창설된 7사단에 예속돼 9월부터 1950년 1월 31일까지 지리산 무장공비 토벌작전에 참전해 1개 대대병력을 생포했으며 300여명을 사살하는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토벌작전 간 거듭된 연전연승을 이어와 당시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연승부대라는 애칭을 하사 받기도 했다 

 

특히, 1950년 9월 5일부터 13일까지 영천지구 전투에 참가해 적 2개 사단을 섬멸상승칠성부대가 최초로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는 등 개천-비호산 전투?화천 양구지구 전투?백석산 고지전투?크리스마스 고지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서 세운 눈부신 전공으로 북한군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전율의 대상이 되기도했다 

 

아울러, 1963 9 6일 화천으로 이동해 GOP 경계임무를 62개월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1984 10 12일 현 주둔지인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부촌리로 이동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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