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칠성부대 5연대 전군 最古 60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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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칠성부대 5연대 전군 最古 60돌

칠성관리자 1 70,722 2006.03.23 08:26
육군칠성부대 5연대 전군 最古 60돌
국방경비대가 광복 이후 창설

육군칠성부대 5연대가 지난달 29일 창설 60돌을 맞음으로써 전군 통틀어 창군 이래 가장 전통이 깊은 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부대는 육군의 전신인 국방경비대가 광복 이듬해 각 도별로 창설한 9개 연대 중 하나로 이번 창설 60돌로 58년의 건군 역사보다 긴 전통을 간직하게 됐다.

부대는 남부산 강천에서 창설돼 정부 수립과 함께 육군이 48년 9월5일 창설되면서 최초 3사단에 배속됐다 50년 8월부터 현재의 칠성부대 예하 연대로 역사를 이어 오고 있다.

부대가 걸어온 길 자체가 바로 우리 선배 전우들이 피땀으로 이 나라를 지켜온 우리 군의 숨결과 흔적 그 자체다.

6·25전쟁 이전에는 지리산 공비 토벌 작전으로 대통령 부대 표창을 받았으며 6·25전쟁에서는 의정부, 안강·영천전투, 평양전투, 소양강·춘천전투 등 수많은 전공을 세웠다.

강원도 중부 전선 최요충지 GOP경계를 수행한 60년대부터는 침투하는 적을 7명이나 사살하는 등 6·25전쟁 중 2698명, 대침투작전간 29명의 선배 전우가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쳤다.

오랜 전통만큼이나 부대를 거쳐간 55명의 지휘관 중 29명이 장군으로 진급, 전군 최고·최강이라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있다.

김장수 육군참모총장이 45대 연대장으로 부대를 지휘한 것을 비롯해 박병권(초대·국방부장관), 백선엽(4대·합참의장), 장도영(12대·국방부장관), 김용배(17대·참모총장), 채명신(16대·파월 한국군 총사령관), 김연각(25대·2군사령관) 장군 등 우리 군의 기라성 같은 인물들의 손때가 아직도 부대 곳곳에 배어 있다.

연대장 윤빈영(육사38기·46) 대령은 “지역 주민과 전 장병은 부대가 전군에서 가장 오래된 연대라는 자긍심이 대단하다”며 “선배 전우들이 피땀으로 일궈온 전군 최고·최강이라는 빛나는 반석 위에 오늘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간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6.02.02 김종원 jwkim@dema.mil.kr

Comments

이욱(66.03경기) 2011.10.25 22:58
3연대 소식은 안보이네요... 모두들 바쁘신 모양이지요 ?  5연대출신이던 3연대 출신이던 어디서든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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